
| 작성일 : 2013-02-28 (17:46) | ![]() |
곽재구 ----- 봄
| 글쓴이 : 권정숙 | 조회 : 2087 |
![]() 곽재구 다시 그리움이 일어 봄바람이 새 꽃가지를 흔들 것이다 흙바람이 일어 가슴의 큰 슬픔도 꽃잎처럼 바람에 묻힐 것이다 진달래 꽃편지 무더기 써갈긴 산언덕 너머 잊혀진 누군가의 돌무덤가에도 이슬 맺힌 들메꽃 한 송이 피어날 것이다 웃통을 드러낸 아낙들이 강물에 머리를 감고 5월이면 머리에 꽂을 한 송이의 창포꽃을 생각할 것이다 강물 새에 섧게 드러난 징검다리를 밟고 언젠가 돌아온다던 임 생각이 깊어질 것이다 보리꽃이 만발하고 마실 가는 가시내들의 젖가슴이 부풀어 이 땅위에 그리움의 단내가 물결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곁을 떠나가주렴 절망이여 징검다리 선들선들 밟고 오는 봄바람 속에 오늘은 잊혀진 봄 슬픔 되살아난다 바지게 가득 떨어진 꽃잎 지고 쉬엄쉬엄 돌무덤을 넘는 봄 --------------------------------------- 안녕하세요 ~~ 어느새 2월이 가네요 ~~ 금방이라도 개나리가 우르르, 진달래가 우르르 연초록이 우르르 ~~~ 온 천지를 봄색깔로 장식할 것 같은 날입니다 추웠던 기억 훌훌 털고 ~~ 봄, 3월!! 봄맞을 준비 해야죠? 고운 님들 ~~ 기지개 활짝 펴고 ~~~ 새로 맞는 봄~~~ 행복하게 !! 오늘 ~~ 2월 마무리 잘 하시고요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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