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5-06-03 (13:35)
황금찬 --- 유월
글쓴이 : 권정숙 조회 : 2036

 

 

 

     6월

 

                         황금찬


6월은
녹색 분말을 뿌리며
하늘 날개를 타고 왔으니

맑은 아침 뜰 앞에 날아와 앉은
산새 한 마리
낭랑한 목소리
신록에 젖었다.

허공으로 날개치듯 뿜어 올리는 분수
풀잎에 맺힌 물방울에서도
6월의 하늘을 본다.

신록은 꽃보다 아름다워라
마음에 하늘을 담고
푸름의 파도를 걷는다.

창을 열면
6월은 액자속의 그림이 되어
벽 저만한 위치에 바람없이 걸려있다.

지금은 이 하늘에
6월에 가져온 풍경화를
나는 이만한 거리에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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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오오오~~~~

오랫만이예요오오오오~~~~

 

정말 오랫만이지요?

 

모두 궁금해 하셨지요?

별일 없이 잘 지냈습니다

그간에 집안일로 좀 바빴어요

그게 뭐냐고요?

헤헤헤 ~~한달 내내 집리 했어요~~올 수리~~

하도 꾸질꾸질하고 더러워서요

근데 그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살림을 들어내고 해야되니까요

그래서 한달내내 먼지 꾸덩이속에서 먼지 먹으면서 먼지 치우는 전쟁이였어요

물론 한동안 컴퓨터도 안 되었고요~~

그 와중에 잠깐 오디따기 축제 다녀 왔고요

아참 ~~ 축제 이야기는 좀 이따가 할께요

 

난 그렇다치고 다들 어떻게 지냈어요?

궁금해 죽겠네~~

소식좀 주세요 ~~ 조만간 서울벙개 칠테니!!

 

에고~~ 그러고 보니 유월입니다

신록의 계절입니다

눈을 들어 어디를 봐도 온통 푸르름입니다

신록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시인의 말처럼 푸르름이 정말 신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 유월을 힘차게 출발 합니다

앗싸~~ 화이팅!!

 

(사진은 우리집 거실에서 내다본 풍경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내다보면 늘 아름다운 사계절이 보이는 이 집을 좋아합니다

도심 아파트 속에서 그나마 계절을 느낄수 있는 집입니다

그래서 살면서 한번도 커튼을 달아 본 적이 없습니다)

 

 

(2015.6.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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