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안왔는데도 과수원 바닥에
배들이 저렇게 많이 떨어져 있네요...아까버라. 가까이 있으면 내가 가서 다 주워 올텐데.

올해는 비도 많이 안오고 유난히 가물어서
다행히 흙농장의 배들이 무사히 달려 있는듯 싶네요.
작년, 재작년, 재재작년 3년 연속으로 막강한 태풍들이 흙농장의 배들은 모두 바닥으로 내몰았는데
그때문에 3년동안 얼마나 마음을 졸이며 살았을까요..

농사 짓는 입장에서 태풍은 그야 말로
생계를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임이 틀림없어요.
농사는 하늘이 도와줘야 한다는 말이 꼭 맞아요.
3년간의 태풍의 여파로 배 작황이 안좋아서 배를 실컷 못먹었는데
올해는 맘껏 먹을 수 있겠지요?

계속되는 태풍에도 흙농장의 유기농 배 가격은 별로 오르지 않았던것 같은데요.
뭐 가격을 떠나서 이렇게 맛좋은 배는 어디서도 구할 수 없으니
흙농장의 배분양 받으신 가족들은 복 받으신 겁니다..

배 수확하시느라 고생하시네요..
이번 일괄 발송 배는 서울 오빠네 (정제영 또는 정미옥)으로 보내주세요..

올해 태풍이 없어서 다행이다싶었어요
이번에 태풍소식에 제일먼저 흙농장이
걱정이 된것도 사실이구요

어쨌든 큰피해없으시다니 천만다행입니다
진짜 사진속에 배들이 떨어져있어서
덜컥했어요

앞으로도 수확이 끝날때까지
태풍이나 자연재해없이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태풍이 올 때마다 진로방향에 촉각을 세우며 마음 졸였는데
피해가 적어 정말 다행이에요.

오늘 배 배송하실 때 보관 중인 양파도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행여나 태풍피해 보면 어쩌나 맘 졸였었는데 ~
다행히 비껴가 안심입니다 ~
덕분에 맛있는 배를 먹을 수 있어서 ~~~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
감사드리고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ㅎㅎ

보리네집은 보내지 마셔요~

버스 떠나서 도착 했겠네요...
문자 못받았나요???

보내준 배 먹기좋은 크기이고 맛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