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5-07-31 (10:33)
[부안문화재답사-40]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6호 '개암사동종'
글쓴이 : 권정숙 조회 : 2146

 

1689년에 주조, 범종 연구에 중요 자료
[부안문화재답사-40]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6호 '개암사동종'

 

 

개암사동종
종 목: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6호  
명 칭:개암사동종 (開岩寺銅鐘)  
분 류: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1구
지정(등록)일:1986.09.08
소 재 지:전북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714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개암사
관리자(관리단체):개암사

개암사동종은 전체높이 89㎝, 구경 61.5㎝의 크기로서 종신의 견부(肩部)에 사각형의 구획을 연결한 견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 안에 범어(梵語)와 2행의 한자명문이 양각되어 있으며, 견대의 아래에 4각형 모양의 유곽(乳廓)과 보살이 4개씩 교차로 배치되어 있는데 보살입상은 구름 위에 천의를 입고 두 손을 모아 꽃을 받들고 있다. 그 내부에는 8판화형(八瓣花形) 유좌(乳座)를 갖춘 9개의 유두(乳頭)가 돌출되어 있고 연화모란문(蓮花牧丹文)이 양각되어 있다.

종의 머리 부분(頂部)은 용으로 장식하였는데 4개의 발 모두 종 머리를 딛고 있으며, 용머리 뒷편에는 용통(甬筒)이 있다.

종의 아랫부분에 숙종 15년(1689)년에 주조했다는 명문이 있어서,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허철희huh@buan21.com

 

코멘트 쓰기
코멘트 쓰기


비밀번호 확인 닫기